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와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는 20일 ‘제1회 전국 황토현 시문학상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유국환(경기도 부천)씨의 ‘부활하는 집강소’를 선정했다. 김하원(경북 예천군)씨의 ‘꽃들의 합창'은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제54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를 앞두고 제정한 이번 공모전은 동학농민혁명의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전개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총 767편의 작품이 모여 41편을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새달 8일 ‘제54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에서 시상식과 함께 공개된다. 기념식은 유튜브 채널 ‘황토현 기념제’를 통해 생중계된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