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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사랑의열매 ‘나눔온도’ 114.5도…지난해 모금액도 역대 최고

등록 2021-02-01 20:01수정 2021-02-02 02:16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온도 114.5도’. 사랑의열매 제공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온도 114.5도’. 사랑의열매 제공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는 1일 연말연시 기부캠페인 ‘희망2021 나눔캠페인' 두 달 동안 4009억원을 모금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가지 62일간 진행한 이번 캠페인의 ‘사랑의 온도탑'은 114.5도를 기록했다. 총 모금액 4009억원 중 개인 기부금은 1058억원(26.4%), 법인 기부금은 2951억원(73.6%)으로 나타났다.

사랑의 열매 쪽은 “코로나19로 직접 대면 모금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큐알(QR)코드 기부 등 비대면 기부가 활성화됐고 신문·방송을 통해 기부독려 메시지가 전파되면서 초반 주춤했던 온도가 1월 들어 빠르게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일년간 사랑의열매 총 모금액도 8462억원으로 최종 집계되며 역대 최고 금액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보다 1922억원(29.4%) 증가한 액수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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