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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코로나19 방역공백 노출된 요양보호사 ‘안전대책 마련하라’

등록 2021-01-27 15:58수정 2021-01-27 16:01

요양보호사들 코로나19 발생 빈도 높은 요양병원 근무
“의심 증상 발생해도 요양 기관 대응 지침도 없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 광장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요양보호사들에 대한 코로나19 안전 및 지원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7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 광장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요양보호사들에 대한 코로나19 안전 및 지원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코로나19 발생 빈도가 높은 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들이 안전 및 지원대책 마련을 정부와 서울시에 요구했다.

27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서울시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코로나19 대비책을 마련해 요양시설 집단감염을 줄이는데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태인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게 된 취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태인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게 된 취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정아 재가요양전략사업단 조직국장은 감염예방교육이나 일하던 중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에 대한 요양기관의 대응지침도 없는 상황이라고 현재의 열학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필수노동자’라고 ‘헌신하는 돌봄노동자’라고 추켜세우기만 하지 말고 정부는 확실한 안전대책, 처우대책 마련해야”한다며 지금대상이 매우 제한적이고 취지와 기준도 이상한 ‘방문돌봄종사자 한시적 지원금’을 비판하기도 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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