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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추우시죠? 이 분들은 더 춥습니다

등록 2021-01-06 15:09수정 2021-01-27 16:41

강추위 속 서울역광장 임시선별진료소 의료진 검체 채취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핫팩으로 손을 녹이고 있다. 김혜윤 기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핫팩으로 손을 녹이고 있다. 김혜윤 기자

전국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꽁꽁 얼어붙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핫팩으로 손을 녹이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전국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꽁꽁 얼어붙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핫팩으로 손을 녹이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제주에 57년 만에 첫 한파경보가 내려진 6일 임시선별검사소에도 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은 저마다 핫팩을 하나씩 들고 있었다. 한 관계자는 들고 있던 핫팩을 볼펜 잉크를 녹이기 위해 쓰기도 했다. 컨테이너 박스 앞에서 검사 받으러 온 사람들을 돕는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귀마개를 하고 의자를 난로에 바투 앉아 대기하기도 했다. 검체 채취를 담당하는 의료진은 방호복을 입고 차가운 손으로 핫팩을 꼭 쥐고 있었지만 꽁꽁 언 손을 녹이기에는 부족해 보였다.

한편 6일 오전 서울시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축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서류 작성 책상에 놓인 핫팩 사이에 볼펜이 있다. 검사소 관계자는 추운 날씨로 잉크가 얼어 글씨를 적을 수 없어 잉크를 녹이기 위해 볼펜을 핫팩 사이에 끼워뒀다고 설명했다. 김혜윤 기자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서류 작성 책상에 놓인 핫팩 사이에 볼펜이 있다. 검사소 관계자는 추운 날씨로 잉크가 얼어 글씨를 적을 수 없어 잉크를 녹이기 위해 볼펜을 핫팩 사이에 끼워뒀다고 설명했다. 김혜윤 기자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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