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62명 늘어 누적 4만7천515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또는 전원을 기다리다 사망한 사람이 지금까지 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자택에서 격리병상 입원을 기다리다 사망한 이는 지난 15일 숨진 서울의 60대 기저질환자를 포함해 지난 2~3월에 각각 1명씩 등 모두 3명이다. 5명은 요양병원에서 격리병상 전원을 기다리다 숨진 경우다. 특히 경기도 부천시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던 70~80대 확진자 3명이 최근 나흘새 숨지는 등 5명 모두 이달 들어 사망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