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산자부 공동 주최 18개 시·도 참여…12일까지 온라인 중계 지역주도 ‘한국형 뉴딜’ 균형발전의 길 모색
지방자지단체들이 지역혁신 사례를 나누고 정책을 홍보하는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오는 9일 개막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중계로 12일까지 진행된다. 주제는 ‘뉴딜을 통한 지역이 강한 나라’이다. 방문자들은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이 한국형 뉴딜을 지역에 접목시켜 지역균형 뉴딜을 달성하는 과정과 사례를 엿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의 개막식과 세션은 10일과 11일 양일 간 유튜브 채널 <균형발전티브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지역에서 한국판 뉴딜을 적용시켜온 지자체 사례와 학계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특히 11일 오후에는 지역혁신을 이끄는 풀뿌리 활동가 스무명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천인만상’ 세션이 준비돼 있다. 일반 참가자도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댓글을 통해 활동가들과 소통할 수 있다.
균형발전박람회 누리집의 지역균형뉴딜관에서는 18개 시·도가 준비한 지역균형 뉴딜 부스에 원격으로 방문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박람회를 온라인 공간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다. 공공혁신뉴딜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역균형 뉴딜 사업을 소개한다.
신은재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연구원 eunjae.shi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