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검찰, 라임사건 금품수수 의혹 기동민 의원 등 소환통보

등록 2020-10-08 16:15수정 2020-10-14 15:51

최근 여권 정치인 4명에 소환통보

검찰이 라임자산운용의 전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는 전·현직 정치인 4명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8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라임자산운용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락현)는 최근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여권 정치인 3명에 대해 소환을 통보했다. 기 의원은 김 전 회장으로부터 고급양복과 현금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밖에도 민주당 소속 ㄱ 전 의원과 민주당 비례대표 초선인 ㅇ의원,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출신인 ㄱ씨 등이 ‘라임 사태’ 무마과정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소환조사 대상에 올랐다.

지난 5월 구속된 김 전 회장은 광주문화방송(MBC) 사장을 지낸 이아무개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통해 알게 된 여권 인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지난 2016년 총선 때 기 의원에게 수천만원의 현금을 봉투에 담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 의원은 지난 8월 “라임 사태와 어떤 관계도 없고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수사팀은 ‘필리핀 리조트 여행’ 의혹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김 전 회장은 기 의원 등이 2015년 이 전 대표와 함께 필리핀 리조트를 방문했고 그 비용을 김 전 회장이 지불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이재명 ‘선거법 위반’ 징역 1년·집유 2년...의원직 상실형 1.

이재명 ‘선거법 위반’ 징역 1년·집유 2년...의원직 상실형

“무죄” “구속”…이재명 1심 선고 임박, 법원 앞 보혁 집회 긴장 고조 2.

“무죄” “구속”…이재명 1심 선고 임박, 법원 앞 보혁 집회 긴장 고조

[영상] 윤 ‘부적절 골프 의혹’ 골프장 직원 신상, 경찰 ‘영장 없이 사찰’ 논란 3.

[영상] 윤 ‘부적절 골프 의혹’ 골프장 직원 신상, 경찰 ‘영장 없이 사찰’ 논란

찬성 272명 vs 반대 이준석…‘딥페이크 위장수사 확대’ 국회 표결 4.

찬성 272명 vs 반대 이준석…‘딥페이크 위장수사 확대’ 국회 표결

이재명 법정서 표정없이 22분...“현실 법정 2번 더 남았다” 5.

이재명 법정서 표정없이 22분...“현실 법정 2번 더 남았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