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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노정희 대법관 중앙선관위원 내정…‘첫 여성 선관위원장’ 예약

등록 2020-09-25 16:07수정 2020-09-25 16:10

김명수 대법원장, 권순일 후임으로 지명
인사청문회 뒤 취임…위원장 호선 관례
노정희 대법관. 대법원 제공
노정희 대법관. 대법원 제공

노정희 대법관(56·사법연수원 19기·사진)이 차기 중앙선거관리위원으로 내정됐다. 노 대법관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중앙선관위원에 취임하면 헌정 사상 첫 여성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25일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최근 위원직 사퇴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인품과 법원 내·외부의 신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 대법관을 후임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모두 9명(대통령 임명, 대법원장 지명, 국회 선출 각 3명)으로 구성되고 위원장을 호선하는데, 현직 대법관인 중앙선관위원이 위원장을 맡는 게 관례다. 노 대법관이 중앙선관위원장이 되면 내년 4월 재보궐 선거 등을 관리하게 되며 대법관 임기인 2024년 8월까지 위원장을 맡게 된다.

1990년 춘천지법 판사로 임관한 노 대법관은 약 5년간 일한 뒤 변호사로 개업했으나 2001년 판사로 재임용돼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와 법원도서관장 등을 거쳐 2018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 관계자는 “노 대법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해박한 법 이론과 탁월한 재판 실무능력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원만한 재판진행과 합리적인 판결로 소송관계인들로부터 신뢰가 높기로 정평이 나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합리적이면서도 공정한 재판업무를 수행해 중앙선거관리위원의 직무도 훌륭하게 수행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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