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경찰, ‘제자 성추행 의혹’ 서울대 음대 교수 검찰로 넘겨

등록 2020-09-09 11:23수정 2020-09-10 02:31

대부분 혐의에 기소 의견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경찰이 대학원생 제자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서울대 음대 교수를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제자인 피해자에게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강요하고 동반출장 당시 피해자의 숙소 방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간 혐의 등(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주거침입, 협박)으로 지난달 중순 ㄱ교수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 내용 등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지만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을 달아 사건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ㄱ교수는 2018~2019년 여러 차례에 걸쳐 제자 ㄴ씨에게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지난해 유럽의 학회에 함께 출장을 갔을 땐 ㄴ씨의 숙소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간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서울대생들은 ‘음대 내 교수 사건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ㄱ교수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요구해왔다. 앞서 서울대는 ㄱ교수를 직위해제하고 지난 7월 징계위원회를 여는 등 징계 여부와 수위를 논의하고 있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