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북구 성림침례교회에서 지난 6일 교인들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8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에 이어 엿새째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1432명으로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일 195명으로 100명대에 진입한 이후 현재까지 198명 → 168명 → 167명 → 119명 → 13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20명은 국내 발생, 16명은 국외 유입 사례다. 서울 67명, 경기 29명, 인천 2명으로 수도권에서 9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광주 12명, 대전 4명, 울산 3명, 부산·세종·충북 각각 1명이다. 대구와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국외 유입 확진자 16명 가운데 4명은 검역 단계에서, 12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이 가운데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8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208명이 줄어 4455명이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339명이 늘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1명이 줄어 현재까지 151명이다. 사망자는 5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사망자는 341명(치명률 1.59%)이다.
김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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