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출입구에 방역 통제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100명대에 진입한 이후 닷새째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1296명으로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일 195명으로 100명대에 진입한 이래 현재까지 198명 → 168명 → 167명 → 119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08명은 국내 발생, 11명은 국외 유입 사례다. 서울 47명, 경기 30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7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부산 9명, 광주 7명, 대전 5명, 울산·충남 각각 3명, 경남 2명, 대구 1명 등이다. 세종과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제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국외유입 확진자 11명 가운데 4명은 검역 단계에서, 7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5명, 외국인은 6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34명이 줄어 4663명이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151명이 늘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명 줄어 현재까지 162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사망자는 336명(치명률 1.58%)이다.
김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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