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활치료센터에 전달되는 코로나19 구호품. 연합뉴스
2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67명 늘었다. 지난달 28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지 6일 만에 증가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4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53명은 국내 발생, 14명은 국외 유입 사례다. 서울 98명, 경기 79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187명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대전에서 14명, 대구 13명, 광주 10명 등 지역에서도 두자리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충남·부산 각각 7명, 울산 5명, 경북 3명, 강원 2명, 충북·제주 각각 1명 등이다. 세종과 전북, 경남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국외유입 확진자 14명 가운데 3명은 검역 단계에서, 11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6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07명이 늘어 4767명이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158명이다. 위증이거나 중증인 환자는 20명 늘어 현재까지 124명이다. 사망자는 2명 추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26명(치명률 1.59%)이다.
김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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