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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코로나 신규 확진 324명…전국으로 확산 양상

등록 2020-08-21 10:21수정 2020-08-21 11:28

중앙방역대책본부 21일 0시 기준
서울·경기서만 227명 추가 확진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24명 늘어, 14일부터 8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125명, 경기에서 10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수도권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집중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15명은 국내 발생, 9명은 국외 유입 사례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등 수도권 지역 교회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추가 확진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밖에 인천 17명, 충남 11명, 강원 9명, 부산·대전 각각 8명, 경북·전남 각각 6명, 전북·광주 각각 5명, 경남·대구 각각 4명, 충북 3명 등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외유입 확진자 9명 가운데 3명은 검역 단계에서, 6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5명, 외국인은 4명이다.

이에 따라 격리 중인 환자 수도 2241명으로 전날 0시 기준 1976명보다 265명 늘었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57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670명(국외유입 2697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18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09명(치명률 1.85%)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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