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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n번방 · 웰컴투비디오에 분노한 여성들 ‘포스트잇 연대’

등록 2020-08-10 15:01수정 2020-08-10 15:22

‘리셋’과 ‘엔번방 지하철 광고팀’ 연대해
“우리는 생존자다” 연대 포스트잇 주간 진행
리셋(ReSET) 제공
리셋(ReSET) 제공

텔레그램 ‘엔(n)번방’의 ‘갓갓’ 문형욱, ‘박사’ 조주빈, ‘웰컴투비디오’의 손정우 등에 분노한 여성들이 포스트잇을 통해 연대 움직임을 이어간다.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 ‘리셋’(ReSET)과 ‘교대역 n번방 규탄 지하철 광고’팀은 11일부터 17일까지 ‘릴레이 포스트잇 주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릴레이 포스트잇 주간’ 동안 이들은 디지털성범죄 엄벌을 촉구하는 문구를 포스트잇에 적은 뒤 길거리 등 공공장소에 붙이는 캠페인을 독려할 계획이다. 포스트잇을 붙여 인증사진을 찍고 온라인에 업로드하면 된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릴 때 ‘#n명의 연대자_n명의감시자_우리가여기있다’는 해시태그를 달면 또다른 참여자들이 올린 인증사진과 모아볼 수 있다.

이같은 온라인 연대 움직임은 최근 코로나19로 집회 개최가 어려워진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성범죄에 분노한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워지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분노와 관심을 이어가는 것이다.

전국 20여개 페미니스트 단체도 연대의 움직임에 함께 한다. 주최 쪽은 ‘릴레이 포스트잇 연대 주간’에 연대하는 일부 단체에서 ‘어제의 판결은 오늘 또 다른 범죄자의 용기가 된다’, ‘우리는 생존자다’ 등의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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