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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박원순 피해자 쪽 내일 2차 기자회견…“궁금한 것 다 말하겠다”

등록 2020-07-21 11:53수정 2020-07-21 11:57

김재련 변호사 “22일 기자회견 확정됐지만 장소는 미정”
“박 시장 공소권 없어졌지만 국가 차원 조사해야”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 등으로 고소한 피해여성을 대리하는 김재련 변호사(오른쪽 둘째)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녹번동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 등으로 고소한 피해여성을 대리하는 김재련 변호사(오른쪽 둘째)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녹번동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 등으로 고소한 피해자 쪽이 22일 2차 기자회견을 연다.

피해자의 변호를 맡은 김재련 변호사는 21일 오전 <한겨레>에 “22일 2차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날짜는 확정됐지만 장소는 아직 연락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의전화·한국성폭력상담소 등 피해자를 지원하는 여성단체와 김 변호사 등은 지난 13일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1차 기자회견을 열어 박 전 시장의 위력에 의한 성추행 사건을 고발했었다.

김 변호사는 이날 “궁금해하시는 것들, 오해가 나오는 부분에 대해 다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자 쪽은 앞서 시민단체가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제기한 진정 사건에 조사를 받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날 밤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경찰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은 것에 대해 김 변호사는 “어떤 경로로 그분이 (박 시장의 피소 사실을) 알게 됐는지 반드시 밝혀야 하기 때문에 그분이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아울러 “(박 시장의) 사망에 의해 공소권이 없어지는 것이지, 고소 사실에 대한 판단은 국가 여러 기구에서 가능하니까 그런 쪽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국가 차원에서 조사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했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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