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증 확진자와 의료진이 지난달 4일 감염병 전담병원인 빛고을전남대병원에 들어가고 있다. 광주시 제공
14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27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1만56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확진자가 27명 늘었다고 밝혔다. 8일(53명) 하루를 제외하면, 지난주부터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87명 더 늘어 7534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65명 줄어 280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경기(8명), 서울(2명), 인천(1명) 등 수도권과 경북(5명), 대구(3명)지역에서 주로 나왔다. 그밖에 울산(1명)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는 7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날까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는 모두 389명으로 늘었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국외유입은 12명, 지역발생은 15명으로 잠정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이 늘어 222명이다.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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