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의료진이 확진자 병동으로 들어가며 동료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32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1만51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확진자가 32명 늘었다고 밝혔다. 8일(53명) 하루를 제외하면, 이번 주 들어 내내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125명 더 늘어 7368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96명 줄어 293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입국자 검역 과정(18명)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이날까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는 모두 376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4명), 서울(3명) 등 수도권과 경북(3명), 대구(2명)에서 주로 확진자가 나왔다. 그밖에 인천(1명), 충남(1명)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국외유입은 24명으로, 지역발생(8명)보다 많은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 214명이다.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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