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8일 0시 기준
8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53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1만38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확진자가 53명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 증가세가 사흘 내리 완화되는 추세다. 하지만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증가해, 모두 200명으로 늘었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82명 더 늘어 6776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37명 줄어 340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입국자 검역 과정(14명)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이날까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는 모두 338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11명), 경기(6명), 인천(4명) 등 수도권에서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에서 9명, 경북에서 3명도 새롭게 확진됐다. 그밖에 부산·강원(각 2명), 전북·경남(각 1명)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24명, 지역발생은 2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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