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의료진이 확진자 병동으로 들어가며 동료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7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47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1만33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확진자가 47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신규 확진자가 50명 미만으로 집계됐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96명 더 늘어 6694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55명 줄어 344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입국자 검역 과정(14명)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이날까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는 모두 324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13명이 증가했다. 또 경기에서 10명, 서울에서 4명이 새롭게 확진돼 수도권 환자도 많았다. 그밖에 강원(2명), 부산·충남·경북·경남(각 1명)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17명, 지역발생은 3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이 늘어 192명이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