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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군 검찰, 조주빈 공범 현역군인 ‘이기야’ 구속영장

등록 2020-04-05 11:17수정 2020-04-05 15:59

‘박사방’ 공동 운영한 혐의…성착취 영상 유포하고 박사방 홍보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의 근본적 해결을 요구하며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활동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의 근본적 해결을 요구하며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활동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군 검찰이 5일 텔레그램 성착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의 공범으로 알려진 ㄱ 일병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군 검찰이 오늘 오전에 닉네임 ‘이기야’로 알려진 병사의 구속영장을 군사법원에 청구했다”고 말했다. ㄱ 일병은 이미 구속된 조씨 등과 함께 ‘박사방’을 공동 운영한 사람 중 하나라는 혐의를 받고 있다. ㄱ 일병은 주로 성 착취 영상 등을 유포하고 박사방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조씨의 공범 ㄱ씨가 복무 중인 경기도의 한 군부대를 압수수색해, ㄱ 씨의 휴대전화 등 관련 증거를 압수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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