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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검찰, 정부의 ‘신천지 행정조사’에 포렌식팀 지원

등록 2020-03-05 13:42수정 2020-03-05 14:08

한겨레 자료 사진
한겨레 자료 사진
검찰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경기 과천 신천지 교회 본부에 대한 행정조사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검찰청은 5일 “대검은 중대본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행정응원(기관간 행정지원, 행정절차법 제8조) 방식으로 포렌식 요원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기술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단계에서 가장 실효적인 자료 확보 방안인 중대본의 행정조사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과천 신천지 본부에 대한 행정조사를 하고 있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검찰의 강제적 조처는 수사당국이 판단할 일”이라면서 “먼저 행정조사를 통해 자료의 정확성에 관해 확인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신천지에 사전 통지하고 행정조사가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포렌식 분석할 수 있는 검찰의 인력을 지원받아서 1·2월의 예배에 참석했던 분들에 대한 신천지 측의 출석확인시스템을 확인하여 등을 통해서 정확한 참석자의 확인, 그리고 시설장소에 대한 소재지 등에 대한 확인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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