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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코로나19 확산 막자…수요시위 사상 첫 온라인 생중계로

등록 2020-02-26 15:13수정 2020-02-26 19:21

경과보고를 하는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 뒤에서 활동가들이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수요시위에 참여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경과보고를 하는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 뒤에서 활동가들이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수요시위에 참여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428차 정기 수요시위’가 열린 26일 낮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여느 때와 같이 마이크를 들고 경과보고에 나선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가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시민과 사회 각계의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의기억연대도 군중 집회를 피하기 위해 사상 첫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수요시위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1995년 일본 고베 대지진 때 추모의 의미로 수요시위를 취소한 사례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 지진 피해자 추모 집회로 열었던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주 수요일 낮 12시 울려퍼지는 ‘바위처럼’ 노래같이 꿋꿋하게 열려왔던 수요시위이다.

26일 낮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왼쪽 둘째 선 이)와 활동가들이 마스크를 쓴 채 수요시위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26일 낮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왼쪽 둘째 선 이)와 활동가들이 마스크를 쓴 채 수요시위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428차 정기 수요시위’가 26일 낮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열려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처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428차 정기 수요시위’가 26일 낮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열려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처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윤미향 대표는 “코로나19 대응에 사력을 다하고 계신 수많은 분들에게 지지와 격려를 보내고 안전을 기원한다”며 “우리의 목소리는 멈출 수 없기 때문에 이 자리를 통해 (온라인으로) 수요시위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중계 화면 아래에는 “응원합니다”, “일본은 당장 공식사과 법정배상하라” 등 온라인상에서 함께하는 시민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처장은 “다음주에도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어 정의기억연대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하 후속 공지하겠다”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참여 방법을 알렸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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