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사랑시민회가 지난 25일 경기 파주시 조리읍에서 ‘창립 28돌 기념식’과 비영리 사단법인 ‘코리아 나누미’(가칭) 설립 기금 마련과 이웃사랑 일일 먹거리 장터를 열었다.
파주사랑시민회는 ‘이웃사랑, 지역사랑, 가족사랑’을 내걸고 경기 파주, 고양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1991년 창립된 이 단체는 해마다 창립 기념일을 맞아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 수익금이나 자체 모금한 성금으로 북한 어린이를 돕고 있다. 이 성금은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을 통해 북쪽 함경도 어린이에게 빵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다.
권혁철 한겨레평화연구소장 nur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