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한 빌딩에 출근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아동성범죄자에 대한 1대1 전담 보호관찰, 정신질환자 치료를 통한범죄 예방 등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조 후보자는 20일 오전 ‘법무부장관 후보자 조국이 국민들께 드리는 다짐, 첫 번째 : 국민들의 일상의 안전과 행복, 지켜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 일명 ‘조두순법'을 확대·강화, ‘스토킹처벌법' 제정과 ‘가정폭력처벌법' 개정 등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정책들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9시50분께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난 조 후보자는 딸이 외국어고 재학 당시 논문 1저자에 등재된 것을 두고 불거진 논란 등에 묻자 “그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지적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면서도 “상세한 경위, 배경 등 실체적 진실은 국회 청문회에서 성실히 답하겠다”고 답하며 즉답을 피했다.
여야 3당 간사들은 지난 19일 만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논의했으나 뜻을 모으지 못해 아직까지 인사청문회 개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한 빌딩으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백소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한 빌딩에 출근하며 취임 뒤 시행할 국민 안전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한 빌딩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뒤 엘리베이터로 향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백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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