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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속보]“필요한 투쟁이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경찰 출석

등록 2019-06-07 10:58수정 2019-06-07 19:03

‘노동법 개악 저지’ 집회서 국회 난입 주도한 혐의
7일 오전 10시께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서울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7일 오전 10시께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서울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집회에서 불법행위를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고 있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7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김 위원장은 3월27일과 4월2일∼3일 국회 앞에서 열린 ‘노동법 개악 저지’ 집회에서 조합원들의 국회 난입 등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조사를 받기 전 서울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이 지난 3월과 4월 벌였던 저항은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악순환에 빠진 한국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투쟁이었다”며 “민주노총의 사회적 책임과 위원장의 임무를 피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구속된 노동조합 집행 간부들을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특수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 손상, 일반교통방해, 공동건조물침입,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민주노총 조직쟁의 실장 ㄱ씨 등 3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영장이 기각된 간부 3명은 불구속 송치한 바 있다.

또 김 위원장은 4월3일 집회에서 경찰 차단벽을 넘어 국회 경내에 진입했다가 현행범 체포되기도 했다. 당시에는 조사 당일 풀려났고 이후 경찰이 추가로 소환을 통보하자 두 차례 불응했다.

글·사진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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