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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다리 2개 남기고…일단 멈춘 ‘클라크 아담’

등록 2019-06-06 00:44수정 2019-06-06 01:07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수위 높아 일단 정박”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 인양에 투입되는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5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을 따라 이동하다가 내 닙시겟 지역에 정박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 인양에 투입되는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5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을 따라 이동하다가 내 닙시겟 지역에 정박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침몰한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하기 위해 다뉴브강 상류에서 출발한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호가 5일(현지시각) 사고 현장에서 5.5㎞ 떨어진 지점에서 멈췄다. 클라크 아담호는 이날 머르기트 다리를 건너올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다뉴브강의 수위가 높아 일단 부다페스트 내 닙시겟(N?psziget) 지역에 정박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오후 5시 현재 클라크 아담이 부다페스트 내 닙시겟(N?psziget) 지역에 정박 중이다”며 “수위 더 낮아져야 이동 가능해 오늘 중으로는 더이상 이동하지 않는다. 6일은 되어야 머르기트 다리 인근으로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클라크 아담호가 사고현장에 도착하려면 아르파드 다리와 머르기트 다리 2개를 지나야 한다. 허블레아니호는 머르기트 다리 하류 10m 지점에 침몰해 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 인양에 투입되는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5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을 따라 이동하다가 내닙시겟 지역에 정박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 인양에 투입되는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5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을 따라 이동하다가 내닙시겟 지역에 정박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앞서 이날 오전 헝가리·한국 합동팀은 본격적인 인양계획을 발표하고, 이르면 6일 클라크 아담호가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할 수 있도록 “오늘(5일)까지 인양을 위해 (로프 등으로) 선박을 완전히 결속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초 클라크 아담호는 5일 머르기트 다리 근처로 온다는 계획이었지만, 도착 시간이 늦어지면서 인양 일정도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부다페스트/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 인양에 투입되는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5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을 따라 이동하다가 내닙시겟 지역에 정박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 인양에 투입되는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5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을 따라 이동하다가 내닙시겟 지역에 정박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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