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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봄, 참 맛있구나” 목련 먹는 직박구리

등록 2019-03-29 17:08수정 2019-03-29 17:14

전국적으로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직박구리가 목련을 먹고 있다. 강창광 기자
전국적으로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직박구리가 목련을 먹고 있다. 강창광 기자
전국적으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직박구리가 목련 꽃잎을 먹고 있다.

잿빛을 띤 어두운 갈색 몸에 파란빛이 도는 회색 머리의 직박구리는 귀 근처의 밤색 얼룩무늬가 특징이다. 겨울에는 주로 식물의 열매를 먹고 여름에는 동물성인 곤충을 잡아먹는다. 주로 나무 위에서 살고 땅 위에 내려오는 일은 흔치 않다. 무리를 지어 시끄럽게 지저귀는데, 울음소리가 음악적이고 특히 한국에서는 겨울에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새이기도 하다.

목련을 먹고 있는 직박구리. 강창광 기자
목련을 먹고 있는 직박구리. 강창광 기자
목련을 먹고 있는 직박구리. 강창광 기자
목련을 먹고 있는 직박구리. 강창광 기자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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