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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장자연 사건’ 유일한 목격자 배우 윤지오 오늘 검찰 출석

등록 2019-03-12 11:58수정 2019-03-20 11:07

2009년 11월 4일 열린 고 장자연씨 등 억울하게 죽어간 여성연예인들의 넋을 달래는 씻김굿 행사.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인 진도씻김굿 보존회 소속의 강은영씨가 지전무를 추며 장씨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2009년 11월 4일 열린 고 장자연씨 등 억울하게 죽어간 여성연예인들의 넋을 달래는 씻김굿 행사.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인 진도씻김굿 보존회 소속의 강은영씨가 지전무를 추며 장씨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 ‘성접대 의혹’ 참고인 조사…최근 관련 책 발간
고(故) 장자연씨 성접대 의혹을 재조사 중인 검찰이 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고인의 동료배우 윤지오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다.

윤씨를 법률지원하는 '고 장자연 씨 사건 법률지원단'은 12일 오후 3시 윤씨가 대검찰청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윤씨는 조사단 조사를 마친 뒤 출입기자단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인이 직접 목격했다는 장씨 관련 성접대 대상 명단 등과 관련해 발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접대 대상 명단이 포함됐다는 일명 '장자연 리스트'의 유일한 목격자로 꼽히는 불리는 윤씨는 최근 10년간의 기록을 담아 펴낸 책 '13번째 증언'을 통해 해당 문건에서 동일 성씨를 지닌 언론인 3명의 이름을 봤다고 주장했다.

윤씨는 지난 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당시 수사가 부실하게 이루어졌다고 비판하며 검찰 과거사위의 진상규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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