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성향 유튜버들 취재진과 충돌하기도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FCF3NQKKh7o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88)씨가 재판을 받기 위해 11일 오전 8시33분 부인 이순자(79)씨와 함께 서울 연희동 자택을 떠났다.
전씨의 연희동 자택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재판에 반대하는 보수단체 회원들과 취재진 수백명이 몰려 발디딜틈 없이 붐볐다.
현장 생중계를 하던 극우 유튜버들은 ‘광주재판 인민재판’, ‘광주 유공자 명단 공개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 중 일부는 기자들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오전 8시32분 자택 문을 나선 전씨는 한마디 언급 없이 차량에 탑승했다. 전씨가 탄 차량에는 경호인력 등도 동승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 소속 2개팀 11명의 경찰관과 평소 전씨를 경호하는 5명 안팎의 인력도 2대의 차량에 나눠 타 함께 움직였다.
취재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촬영·편집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FCF3NQKKh7o
연재스낵커블 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