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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인권위,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 준비 TF팀 꾸려

등록 2019-02-01 10:35수정 2019-02-01 11:25

젊은빙상인연대 등과 간담회 뒤 준비 티에프팀 설치
교육부·여가부·외부전문가 등 17명 규모로 구성 합의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지난 1월22일 오후 서울 중구 인권위 인권교육센터에서 스포츠 분야 폭력·성폭력 완전한 근절을 위한 특별조사단 구성 계획을 밝히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지난 1월22일 오후 서울 중구 인권위 인권교육센터에서 스포츠 분야 폭력·성폭력 완전한 근절을 위한 특별조사단 구성 계획을 밝히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국가인권위원회가 스포츠 분야의 폭력과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이하 특별조사단) 구성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1일 인권위는 특별조사단 발족을 위해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 준비 티에프(TF)팀’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22일 위원장 긴급성명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조사단 발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인권위는 “지난 31일 젊은빙상인연대, 체육시민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특별조사단 활동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다”며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및 여성가족부 공무원 파견 3명, 외부 전문가 3명 포함해 총 17명 규모로 특별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단장은 행정안전부 쪽과 외부 전문가가 맡는다.

인권위는 인력과 예산 확보 및 간담회 결과 등을 바탕으로 특별조사단의 구체적인 조사 범위와 형식, 효과적인 신고접수 시스템 등의 세부 업무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특별조사단은 오는 25일 발족할 예정이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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