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전두환 가택수색…냉장고 등에 압류딱지

등록 2018-12-20 13:58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오전부터 14명 투입…그림 2점, 가전·가구 등 9점 압류
서울시가 지방세 약 9억8천여만원을 체납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일부 재산을 압류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시 38세금징수과 기동팀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부터 14명을 투입해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을 수색했다.

약 3시간에 걸친 가택수색을 통해 서울시는 TV, 냉장고, 병풍 등 가전·가구류와 그림 2점 등 총 9점을 압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전·가구에 ‘압류딱지’를 붙인 서울시는 압수한 그림 2점에 대해선 감정에 부친 뒤 경매 등을 통해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은 2014년 아들 재국·재만 씨 소유 재산 공매 과정에서 발생한 지방소득세를 체납해 올해까지 3년 연속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전 전 대통령 가택수색을 시도했다가 ‘알츠하이머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비서관의 말을 듣고 물러났으나 이날은 강제조치를 취했다.

서울시는 앞서 2017년 8월 전 전 대통령 회고록 저작권 사용료도 압류한 바 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구금’ 서울구치소 오늘 아침은 시리얼, 점심엔 짜장면 1.

‘윤석열 구금’ 서울구치소 오늘 아침은 시리얼, 점심엔 짜장면

윤석열, 첫날 8시간20분 조사 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 2.

윤석열, 첫날 8시간20분 조사 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

내란 43일 만에 윤석열 체포…17일 오전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 3.

내란 43일 만에 윤석열 체포…17일 오전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

‘내란성 불면증’ 뜬눈 지샌 시민들 “속 시원하다” 4.

‘내란성 불면증’ 뜬눈 지샌 시민들 “속 시원하다”

윤석열 변호인단,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 청구 5.

윤석열 변호인단,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 청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