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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멸균 통조림 ‘청정원 런천미트’서 세균 검출…11만개 회수조치

등록 2018-10-24 19:41수정 2018-10-24 20:17

유통기한 2019년5월15일 115g 제품
대상 “회수대상 외 캔햄 제품도 환불”
회수 대상인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 식약처 제공
회수 대상인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 식약처 제공
멸균된 통조림 제품인 대상㈜의 ‘청정원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중단·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약처는 24일 “소비자의 변질의심 신고에 따라 대상 천안공장에서 제조·판매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세균이 검출돼 각 지방자치단체에 같은 시기 해당 공장에서 만들어져 유통된 ‘청정원 런천미트 115g’(유통기한 2019년5월15일) 11만4012개를 회수하도록 했다”며 “회수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상㈜은 이날 청정원 누리집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회수대상 제품 외에도 캔햄 전 제품에 대해 소비자가 원할 경우 환불하겠다”고 밝혔다. 환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이 회사 고객상담실(080-019-911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멸균제품에서 왜 세균이 나왔는지에 대해선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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