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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층간소음 똑같이 당해봐라’…윗집 복도에 새총 20여차례 쏴

등록 2018-10-16 09:43

부평경찰서, 특수손괴 혐의로 50대 불구속 입건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아파트 윗집 복도 벽에 새총을 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손괴 혐의로 A(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13일까지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에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한 아파트 20층 복도 벽에 쇠 구슬을 장전한 새총을 20여차례 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새벽 시간에 ‘탁탁’하는 소리가 났고 복도 벽에 파인 흔적이 있다”는 아파트 주민의 신고가 13일 오후 4시 112에 접수되자 탐문 수사를 벌여 A씨를 검거했다. 이달 7일 오후 7시에도 한 아파트 주민이 “복도 벽에 흠집이 생겼다(고 112에 신고했다.

A씨는 범행 목적으로 길이 15㎝ 새총과 쇠 구슬을 인터넷에서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야간과 새벽 시간대 층간소음이 있어 윗집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했지만 소음은 계속됐다”며 “6개월 이상 층간소음이 계속되자 ‘똑같이 당해봐라’는 생각으로 층간소음이 발생하는 시간대에 새총을 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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