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드루킹 특검’ 팀장 방봉혁… 특검보 박상융·김대호·최득신

등록 2018-06-15 14:35수정 2018-06-15 18:28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 수사팀의 수사 실무를 이끌 수사팀장(수석 파견검사)을 방봉혁(56·사법연수원 21기·사진) 서울고검 검사가 맡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박상융·김대호·최득신 변호사를 특검보로 임명했다.

허 특검은 15일 오후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 부장검사가 수사팀장으로 정해졌다고 오늘 법무부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전주고와 고려대를 나온 방 팀장은 수원지검 형사4?3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장, 부산고검·서울고검·대전고검 검사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고검 검사로 있으면서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에 부장검사로 파견된 상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특검보 3명을 임명했다. 박상융(53·19기)·김대호(60·19기)·최득신(52·25기) 변호사가 허 특검과 함께 수사를 이끌게 됐다. 박 변호사는 1993년 경찰 특채(경정)로 임관한 뒤 대전 중부경찰서장, 서울 양천경찰서장, 경기 김포경찰서장, 경기 평택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김 변호사는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장,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장 등을 거쳐 2008년 개업했다. 최 변호사는 대구지검 공판부장이던 2011년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반발해 사표를 냈다. 현직 시절 첨단범죄수사 전문가로 꼽혔다.

특검팀 지휘부가 구성된 만큼, 허 특검은 12명의 파견검사 등 나머지 인선작업을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허 특검은 “조직 구성과 인선, 수사 방향에 대한 논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주 초쯤 법무부에 희망 파견검사 명단을 전달하겠다는 게 계획이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이재명 1심 ‘의원직 상실형’…법원 “민의 왜곡 위험성, 죄책 무겁다” 1.

이재명 1심 ‘의원직 상실형’…법원 “민의 왜곡 위험성, 죄책 무겁다”

[영상] 윤 ‘부적절 골프 의혹’ 골프장 직원 신상, 경찰 ‘영장 없이 사찰’ 논란 2.

[영상] 윤 ‘부적절 골프 의혹’ 골프장 직원 신상, 경찰 ‘영장 없이 사찰’ 논란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징역 1년에 집유 2년...의원직 상실형 3.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징역 1년에 집유 2년...의원직 상실형

이재명 선고 나오자 지지자 기절하기도…구급대도 출동 4.

이재명 선고 나오자 지지자 기절하기도…구급대도 출동

찬성 272명 vs 반대 이준석…‘딥페이크 위장수사 확대’ 국회 표결 5.

찬성 272명 vs 반대 이준석…‘딥페이크 위장수사 확대’ 국회 표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