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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62일만에 모습 드러낸 MB, 포승줄·수갑 안 찬 양복차림

등록 2018-05-23 13:10수정 2018-05-23 15:41

23일 열린 첫 공판에 참석
오후 1시께 양복 차림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 도착
‘뇌물수수와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뇌물수수와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지 62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스 횡령과 110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통령은 23일 오후 첫 정식 재판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양복 차림으로 호송차에서 내려 서류 봉투를 든 채 법정으로 향했다.

노타이의 흰 와이셔츠와 짙은 남색 양복을 입은 채 호송차에서 내린 그는 취재진의 카메라를 잠시 바라본 뒤 수갑을 하지 않은 손으로 얇은 서류 봉투를 든 채 이동했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에서 열리는 이 전 대통령의 재판은 법원의 촬영 허가로 모두발언 등 일부가 언론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뇌물수수와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뇌물수수와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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