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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문무일 후보자 “검찰개혁 논의, 국민 열망 반영된 결과”

등록 2017-07-04 18:52수정 2017-07-04 20:50

4일 서울고검 도착해 직접 소감 밝혀
“국민의 권익·인권 위해 최선 결과 도출하는데 동참”
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문무일 부산고검장이 4일 오후 강서구 김포공항에 도착,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문무일 부산고검장이 4일 오후 강서구 김포공항에 도착,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4일 문재인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문무일 부산고검장이 ‘검찰개혁’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후 6시20분께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 도착해 ‘박상기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검찰개혁 말했는데 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개혁 관련해 현재까지 논의가 이뤄진 경위와 발단을 잘 이해하고 있다. 국민들이 좀 더 좋은 나라, 부패 없는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도 이런 논의에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 권익과 인권을 위해서 최선을 결과를 도출해내는데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행보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사실상 명확히 밝힌 셈이다.

문 후보자는 또 검찰총장 지명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무를 맡게 돼서 책임감이 무겁다”며 “무엇보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 형사사법 분야 종사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우리 시대 정신이 바라는 것을 성찰하고 또 성찰해서 국민 위해 좋은 결과 나올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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