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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이효리, 사회적 목소리 내는 이유는…“참여하고 싶으니까요”

등록 2017-06-29 23:19수정 2017-06-29 23:38

새 앨범 수록곡 ‘다이아몬드’는 “위안부 할머니 기사 보고 쓴 가사”
“권력에 맞서다 힘없이 돌아간 분들께 따뜻한 위로 건네고 싶었다”
제이티비씨(JTBC) 뉴스룸 화면 갈무리
제이티비씨(JTBC) 뉴스룸 화면 갈무리

가수 이효리씨가 새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다이아몬드’가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노래라고 밝혔다.

이씨는 29일 밤 제이티비씨(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 출연해 4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서울>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다 이렇게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인터뷰 중 “(앨범 수록곡 중) 이적씨하고 같이 부른 노래가 ‘다이아몬드’다. (노랫말에) ‘그대여 잘 가시오/그동안 고생 많았다오/그대여 편히 가시오/뒤돌아보지 말고 가시오'(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씨는 “위안부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보면서 가사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위안부 할머니가 아니더라도 권력, 기업과 맞서 싸우다 힘없이 포기하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았잖아요. 그분들에게 따듯한 위로를 건네고 싶은 마음이 커서 음악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손 앵커는 또 “너무 식상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 왜 그런(동물 보호·채식, 쌍용자동차 해고자 파업 지지 발언 등)참여를 하느냐”고 언급하면서 이씨에게 다양한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이유를 물었다. 이씨는 망설임 없이 “참여하고 싶으니까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마음이 가니까, 말하고 싶은 건 참는 성격이 못 된다. 그래서 그냥 말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제이티비씨(JTBC) 뉴스룸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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