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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고공농성 끝내고 실려 내려온 노동자들

등록 2017-05-10 16:34수정 2017-05-10 21:51

지난달 14일 광화문 빌딩의 광고탑에 올라 고공단식농성을 이어온 해고·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0일 내려왔다. 빌딩 위로 올라간 지 26일 만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광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성 종료를 알렸다. 공투위는 “촛불의 힘으로 박근혜 정권을 끌어내리고 대선 정국이 열렸다. 이 시기가 아니면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농성을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의 요구는 현실화되지 못했다. 현실을 냉정히 받아들이고 새 정부에 맞서는 새 싸움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농성을 마친 노동자 5명은 기자회견 뒤 서울 면목동 녹색병원으로 이송됐다. 6명이 농성을 시작했으나, 지난 5일 이인근 금속노조 콜텍지회 지회장이 건강 악화로 먼저 병원으로 옮겨졌다.

글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사진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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