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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광화문 촛불 다시 100만 넘을까

등록 2017-02-16 16:36수정 2017-02-16 17:11

퇴진행동 “헌재 탄핵인용 위해 절정기 재현하겠다”
25일 전국집중집회 예고…삼일절에도 범국민대회
광화문광장의 촛불이 다시 100만을 넘어설 수 있을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일정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절정기의 촛불 민심을 광장에서 재현하기 위해 시민사회가 나섰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촛불집회의 규모를 국회의 탄핵 소추 의결 직전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지난해 11월26일 5차 집회(전국 190만명)와 12월3일 6차 집회(" 232만명)가 12월9일 국회의 탄핵 소추안 가결에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퇴진행동은 오는 25일 17차 범국민대회를 전국의 촛불을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모으는 집중집회로 열기로 했다. 이를 위해 23일 오후 2시부터 전국 100여곳에서 동시에 ‘48시간 비상행동’을 전개해 촛불집회 등과 관련한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삼일절인 다음달 1일은 주말이 아님에도 광화문광장에서 18차 범국민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은 친박단체들도 광화문광장에서 ‘100만 태극기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18일 16차 범국민행동은 사전행사 성격의 촛불권리선언을 위한 시민대토론 ‘2017 대한민국, 꽃길을 부탁해’로 문을 연다.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방송인 김제동씨의 사회로 열리는 이 토론회에서는 촛불권리선언 전문 및 본문과 11개 분야별 전문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퇴진행동 홈페이지(bisang2016.net)에서 할 수 있다.

본행사는 ‘탄핵 지연 어림없다! 박근혜·황교안 즉각 퇴진 특검연장 공범자 구속을 위한 16차 범국민행동의 날'이라는 제목으로 오후 4시30분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다. 본행사가 끝나는 저녁 7시30분부터는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등으로 행진한 뒤 밤 9시 광화문광장에서 마무리 집회가 열린다.

안영춘 기자 jo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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