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승마지원 앞장선 박상진 사장도 함께 구속영장 청구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4일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특검은 이 부회장 지시를 받고 독일에서 최순실씨와 만나 정유라 승마 지원을 논의한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지난달 19일 이 부회장에 대한 1차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26일간 보강수사를 통해 뇌물죄 핵심인 ‘대가성’을 입증하기 위해 주력해 왔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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