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14일 오후 3시30분 광화문광장 추모식
정원 스님 노제·영결식도 열려
퇴진행동 “재벌총수 구속에 초점”
정원 스님 노제·영결식도 열려
퇴진행동 “재벌총수 구속에 초점”
새해 들어 두번째 열리는 주말 촛불집회는 고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식과 지난주 분신으로 숨진 정원 스님의 영결식이 함께 치러진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2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오는 14일 열리는 ‘12차 범국민 행동의 날’의 주요 계획을 밝혔다. 퇴진행동은 이번 집회의 제목을 ‘즉각 퇴진, 조기 탄핵, 공작정치 주범 및 재벌총수 구속’으로 잡았다.
이날은 1987년 대학생 박종철씨가 경찰의 물고문을 받다가 숨진 지 꼭 30년 되는 날이다. 박종철기념사업회 등이 ‘미완의 혁명, 촛불로 승리하자’라는 제목으로 주최하는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와 민주승리 국민대회’는 오후 3시30분 광화문광장 북단 본무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 등을 요구하며 분신한 정원 스님 시민사회장이 낮 12시40분 조계사 노제 및 오후 2시 광화문 열린시민공원 영결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전날인 13일 오후 7시에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추모문화제도 열린다.
오후 4시30분 시민발언대에 이어 5시30분부터 본집회가 열린다. 가수 한동준씨와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저녁 7시부터 시작하는 행진은 청와대, 국무총리 관저, 헌법재판소로 향하는 종전 코스뿐 아니라 재벌 총수들에 대한 수사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롯데와 에스케이 빌딩 앞을 추가했다. 행진 뒤 저녁 8시30분 광화문광장에 다시 모여 집회를 마무리한다.
한편, 퇴진행동은 지난 11차 집회 참가 인원에 대한 경찰 쪽 집계와 관련해 “불순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노골적으로 촛불집회 인원을 축소해서 발표하고 있다”며 “항의공문을 보내고 앞으로 이같은 일이 반복될 때는 고소·고발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춘 기자 jo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와 친구하기
-
-
-
-
-
-
한겨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