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2’ 세미파이널 무대
래퍼 치타와 장성환 ‘옐로우 오션’
“세월호 잊지 말자” 묵직한 메시지
치타와 객석 유가족 모두 눈물 흘려
래퍼 치타와 장성환 ‘옐로우 오션’
“세월호 잊지 말자” 묵직한 메시지
치타와 객석 유가족 모두 눈물 흘려
JTBC‘힙합의 민족2’ 방송 화면 캡쳐
[옐로우 오션 가사]
(치타) 그땐 눈 감고 눈 뜰때 숨 쉬는 것도 미안해서/ 난 입을 틀어막고 두 손 모아 기도하길 반복했어/ 단언코 진실도 있었지 인양해야 할 건/ 진실은 이제 조금씩 떠오르고 있어/ 규명이 빠진 진상 그들은 의지가 없고/ 구경하고 다 조작 오보 연기였고/ 그 뒤로 많은 날이 지났지만 오늘도 기억해/ 우린 촛불과 함께 밝혀야 할 것들이 남았기에/ 지금쯤이면 누구보다 아름다웠을 피지 못한 꽃들과 희망/ 도대체 무엇을 위한 일이었는지 이유도 모른 채 아직 거기 있을/ 가엾고 죄없는 이들과 아이들/ 거긴 그 사람들의 심장처럼 차갑지 않길/ 남은 이들의 시린 가슴이 하루라도 빨리 낫길/ 좋은 곳으로 가야할 너희들을/ 아직 맘 편히 놓아주지 못해 미안해 잊지 않을께요
(후렴) 흐르는 세월 속 잊지 않을 세월, 호 우리의 빛 그들의 어둠을 이길 거야/ Yellow ribbons in the ocean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 거야/ Yellow ribbons in the ocean ocean oh shine
(장성환) 밖에 누구 없어요? 벽에다 치는 아우성/ 얼마나 갑갑했어요? 난 그때만 생각하면 내 눈물이 앞을 가려/ 지금은 2016 잊지 말아야 돼 당시에 빅이슈 이 얘길 가져온 이유/ But 시간이 흐르면서 잊혀가는 세월/ 배워야 할 시기에 왜 이런 일을 당해야만 했냐고/ 대체 왜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그 시간동안/ 알 수 없어 바다보다 더 차가운 그들의 맘/ 선배여야만 했던 아이들은 여전히 18살 친구로 머물러/ 수많은 사망자 실종자 학생뿐 아닌 이들/ 자랑스런 영웅들까지도 거기선 편안하길 바라요/ 아직 봄이 많이 춥네 그때 일처럼 거긴 어때요?
(후렴) 흐르는 세월 속 잊지 않을 세월, 호 우리의 빛 그들의 어둠을 이길 꺼야/ Yellow ribbons in the ocean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꺼야 Yellow ribbons in the ocean ocean oh shine
(장성환) 나의 봄이 아직 시린 이유 떨어지는 꽃잎이 너무나 슬픈 이유/ 기우는 배 주위에 파도처럼 시간이 흘러가도 잊지 마 잊지 마
(치타) 눈물에 젖은 꽃잎 우리의 봄 반성없는 그들 미안함은 우리의 몫/ 그날 이후 코앞까지 드리운 시작만 있지 끝이 안 보이는 그리움
(장성환) Remember 4·16 Remember 4·16/ 눈물이 차올라 내 가슴속에 새겨진 2014년 4월16일
(치타) Remember 4·16 Remember 4·16/ 눈물이 차올라 내 가슴속에 새겨진 2014년 4월16일
(후렴) 흐르는 세월 속 잊지 않을 세월, 호 우리의 빛 그들의 어둠을 이길 꺼야/ Yellow ribbons in the ocean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 거야 Yellow ribbons in the ocean ocean oh shine/ 흐르는 세월 속 잊지 않을 세월, 호 우리의 빛 그들의 어둠을 이길 거야/ Yellow ribbons in the ocean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 거야 Yellow ribbons in the ocean ocean oh shine/ Yellow ribbons in the ocean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 거야/ Remember 4·16 Remember 4·16/ 눈물이 차올라 내 가슴속에 새겨진 2014년 4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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