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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심슨은 ‘대통령의 7시간’을 알고 있었나

등록 2016-12-16 11:17수정 2016-12-16 13:29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에 세월호 참사 당시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도널드 트럼프의 모습이 나와 누리꾼들이 “소름끼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슨 가족’은 16년 전 방영된 ‘미래로 간 바트편’에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예언’해 이미 한 차례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한 바 있다.

이번에 ‘심슨의 예언’이라는 제목으로 화제가 된 에피소드는 “새벽 3시 백악관에 (긴급)전화가 울리면 당신은 누가 받길 원하나요?”라고 묻는다. 침대에 앉아 트위터를 하고 있던 트럼프는 전화를 받자 “지금 가면 되잖아”라며 사람들을 부른다.

그리고 화장, 필러주사, 태닝 스프레이, 가발까지 쓰며 치장을 한다. 시간은 이미 8시간 지난 낮 11시30분이 된다. 준비를 끝낸 트럼프에게 다시 전화가 울리는데, 트럼프는 “너무 늦었다고?”라고 말한다. 마치 세월호 참사 당일 ‘90분간 올림머리’ 뿐 아니라 각종 미용·성형 시술을 하느라 대응이 늦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 대통령을 보는 듯하다.

‘심슨 가족’ 시즌 27-에피소드 22회에 담긴 이 내용은 지난 5월22일 미국 폭스 티브이(TV)에서 방영됐었다. 누리꾼들은 “심슨은 정말 놀라운 만화”(정*이) “심슨 작가는 미 중앙정보국(CIA)에 빨대가 있나?”(김*민) “그래도 백악관은 연락은 되네(이*)”라며 영상과 영상 캡처 사진을 공유 중이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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