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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디스팩트] 대기업에서 수백억 끌어모은 미르재단의 비밀

등록 2016-09-08 14:15수정 2016-10-03 11:04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무려 900억이나 되는 재단 출연금을 받아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례적으로 이틀 만에 재단 설립을 허가해줬다. 세간의 입길에 오르고 있는 ‘미르재단’, ‘케이스포츠재단’ 이야기다.

<디스팩트>는 시즌3 19번째 방송에서 닮은꼴 두 재단의 수상쩍은 창립 과정부터, 차츰 의혹이 제기되기까지의 과정을 심층 분석했다. 한류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미르재단’과 스포츠를 매개로 창조경제에 기여하겠다는 ‘케이스포츠재단’의 창립 과정은 허위 투성이다.

<디스팩트>는 이 재단 설립과 허가과정을 둘러싼 의혹이 박근혜 정부의 시한폭탄이 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과거 전두환 정권 때 기업에 돈을 끌어모아 설립한 ‘일해재단’은 강제기금 모집을 통해 비자금을 꾸리려 했다는 권력형 비리 스캔들에 휘말린 바 있다.

디스팩트 속 소코너 ‘여의도 동물원’에서는 미디어스 김민하 기자가 새누리당의 정세균 국회의장실 점거 사태의 전후 관계를 짚는다. 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밝힌 ‘호남-충청-TK 연대론’의 의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차기 전략 등에 대해 분석했다.

◎ 팟빵에서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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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미르.K스포츠 재단 연루 정황 이슈 묶음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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