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팀장에 ‘특수통’ 윤갑근 대구고검장
김수남 검찰총장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수사의뢰 사건과 이석수 특별감찰관 고발사건을 수사할 특별수사팀 구성을 지시했다.
대검찰청은 23일 “김수남 총장은 특별감찰관에 대한 고발사건 및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감찰관의 수사의뢰사건에 대하여 사안의 진상을 신속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윤갑근 대구고검장을 수사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팀을 구성하여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도록 지시하였다”고 밝혔다.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직전에 특수수사를 담당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을, 2010년엔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일해 특수 수사능력을 인정받아왔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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