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가 만든 고급 스포츠세단
국내 출시가 1억6천만~2억원대
국내 출시가 1억6천만~2억원대
마세라티는 페라리와 함께 이탈리아 자동차 기업 피아트 그룹 소속으로, 콰트로포르테는 이 브랜드의 대표적인 고급 스포츠세단이다. 이탈리아 대통령의 의전용 차량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콰트로포르테의 국내 출시가는 1억6천만~2억원 사이다. 최고급 모델인 ‘콰트로포르테 GTS 럭셔리’를 비롯해 5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우병우 민정수석의 가족기업인 정강 명의로 리스한 차량은 ‘콰트로포르테 S Q4’ 모델로 현재 1억7850만원(2016년형 기준)에 판매되고 있다. 라인업 가운데 세번째로 가격이 높다. 리스 업계에 따르면, 이 모델을 리스할 경우 매달 250만~300만원가량(2016년형 기준)의 비용이 든다.
콰트로포르테 S Q4는 시속 284㎞까지 속도를 낼 수 있고, 4.9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2013년 한 여배우가 소유한 이 차량이 정차해 있던 순찰차와 충돌한 사고가 일어났는데, 사람이 다치지 않은 가벼운 충돌이었는데도 무려 3000만원의 수리비가 나온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이재욱 기자 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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