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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검찰, ‘진경준 주식대박’ 특임검사 임명해 조사

등록 2016-07-06 09:45수정 2016-07-14 10:41

이금로 인천지방검찰청장 임명, 역대 4번째 특임검사
검찰이 넥슨 주식 거래로 120억원 넘는 수익을 올린 진경준 검사장 사건에 대해 6일 특임검사를 임명했다. 특임검사로는 이금로 인천지방검찰청장이 임명됐다.

이날 김수남 총장은 “서울중앙지검에서 현재 수사중인 진경준 검사장 관련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금로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을 특임검사로 지명해 사안의 진상을 신속하고 명백하게 규명하도록 조처했다”고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검찰총장은 공직자윤리위에서 관련 자료들이 넘어오고 고발장이 제출됐을 때 징계요청권자로서 철저한 진상규명이 판단해 철저하게 수사를 지시한 바 있다. 그 후 수사경과와 여론 추이 등을 종합해서 지금은 특임검사로 하여금 수사하는 것이 맞다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역대 특임검사는 2010년 이른바 ‘그랜저 검사’ 등 총 3차례 임명된 바 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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