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활동가, 예술가는 물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문화공간인 ‘언더스탠드에비뉴’가 18일 공식 개장했다.
서울 성동구와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아르콘이 ‘혁신·공익 창조공간’을 표방하며 서울숲 입구 유휴부지 4126㎡에 중고 컨테이너 115개를 뼈대 삼아 만들었다. 롯데면세점이 사회공헌기금 102억원을 지원했다.
언더스탠드에비뉴는 ‘낮은 자세(Under)로 서로를 이해(Understand)하고, 자립(Stand)을 돕는다’는 뜻으로, 사회적 약자의 끼와 잠재능력을 발굴하고 자립을 돕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나오는 수익은 사회적 약자의 자립 프로그램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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