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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2015년 독자들의 눈길을 가장 많이 끈 기사 12꼭지

등록 2015-12-26 00:12수정 2018-05-28 17:00

2015년 <한겨레> 월간 최다 페이지뷰 기사
올 한해 독자들은 <한겨레>의 어떤 기사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을까요? 2015년에 쏟아진 수많은 기사 가운데 가장 많은 페이지뷰(PC와 모바일 뷰 합산)를 기록한 기사를 월별로 정리했습니다. 기사의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기사를 다시 읽을 수 있습니다.

*페이지뷰 : 인터넷 사용자가 인터넷에 있는 홈페이지를 열어본 횟수

1월

“세계일보가 특급 정보 공개하면 대통령 하야도…” / 김의겸 기자
지난해 11월 ‘정윤회 국정 개입 의혹 문건’을 특종 보도한 <세계일보>의 소유주인 통일교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들어가면서 ‘청와대의 보복’ 의혹이 일었습니다. 김의겸 기자는 통일교 내부 관계자들에게 배포된 문건을 입수해 ‘7~8개의 공개하지 않은 청와대 특급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댓글 중계
- “세계일보 말할 권리를 지지합니다.”
- “국론 분열시키고 지역감정 조장하는 일베 사이트는 그렇게 폐쇄하라고 요청들 해도 그대로 두고 이용하면서 바른 목소리를 내는 언론은 뒷구멍으로 잡아서 족치는구먼.”

2월

조현아 결심공판 방청석 ‘웃음 바다’된 사연은 / 오승훈 기자
역시 지난해 말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땅콩 회항’ 사건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1심 재판 현장을 찾은 오승훈 기자의 생생한 기사입니다. 박창진 사무장의 진술에 대해 신빙성을 깎아내리기 위한 변호인들의 눈물겨운 변론이 방청석을 웃프게 만들었습니다.

댓글 중계
- “재판장이 과연 무거운 선고를 할까. 아마도 아닐 거다. 재판을 속전속결로 진행하는 것만 봐도 알 만하지. 유전무죄 이게 우리 사회 통념이니 검찰도 구형을 3년으로 했다 아무리 봐도 짜고 치는 고스톱 같아서 씁쓸하다.”
- “참으로 좀스럽고 어거지같은 변호에 눈물이 날 지경이다.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면 족할 것을... 호미로 막을 일, 가래로도 안 막는구나.”

 

3월

박 대통령 ‘썰렁 개그’에 젊은층 ‘부글부글’ /정유경 기자
“대한민국의 청년이 텅텅 빌 정도로 한 번 해보세요. 다 어디 갔냐고, ‘다 중동 갔다’고.”

기억나시죠? 누리꾼들의 분노가 뜨거웠습니다. 그때 그 반응들, 한 번 보시죠.

댓글 중계
- “평생 고생이라곤 안 해본 사람이 누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겠냐 싶습니다. 육체적 노동을 해봤겠어.. 상사에게 모욕감을 느껴봤겠어.. 걍 맨날 지시나 하고 지적이나 할 줄 아시겠지...”
- “한심한... 아직도 60~70년대 수준에서 머물러 있나보나....독일에 간호원 광부 보내고 중동에 노동자들 보내던...그때 그 시기에서 사고가 정지된 사람....”

 

4월

이완구, 얼마나 급했길래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 이재훈 기자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한국 사회를 뒤흔들어 놨습니다. 이 일로 결국 낙마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012년 대통령 선거 때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하는 유세에 “관여하지 못했다”고 한 발언이 거짓이었음을 밝힌 보도입니다.

댓글 중계
- “아직도 셀 수 없는 부패한 양파껍질이 남아 있군...... 자신이 썩은 껍질 냄새도 못 느끼는 인간”
- “국민이 보고 있는데 거짓말을 잘 하시네요......거짓말쟁이.....”

5월

“신의 직장 떠나 요리하겠다는데 다들 축하해 얼떨떨” / 이길우 선임기자
구글에 다니다 요리사가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계기는 무료급식소 자원봉사를 하면서 만난 노인들과의 대화였습니다. 그들은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해준 걸까요?

댓글 중계
- “이런 선택을 하시는 분들은 정말 부럽습니다.”
- “취준생으로서 자괴감을 들게 하는 기사네요.”

 

6월

박 대통령이 메르스에 쩔쩔 맬 수밖에 없는 ‘진짜 이유’ / 성한용 선임기자
올 한 해 이슈 가운데 ‘메르스 파동’이 빠질 수 없지요. 박근혜 정부의 보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많은 이들의 실망을 사기도 했습니다. 흔들리던 박근혜 리더십에 대한 분석 기사였습니다.

댓글 중계
- “정부의 대응 잘못을 병원들의 관리 허술로 몰아가고 있다... 사람들이 이제 병원들 욕하기 시작했다.... 진정 누구의 잘못인가?”
- “박 대통령은 협력과 포용, 직위에 따르는 책임을 모른다.”

 

7월

청와대 ‘뒤끝작렬’…유승민 이어 정의화도 보기 싫다? / 최혜정 김외현 기자
요즘 뜨거운 이슈지요. 박근혜 대통령의 직권 상정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껄끄러운 관계. 이 일도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댓글 중계
- “막장 드라마 보는 것 같습니다.”
- “이쯤 되면 막나가자는 거지요?”

 

8월

북한, 강력 반발하는 ‘확성기 방송’…무슨 내용일까? / 김지훈 기자
남북 관계의 긴장도가 꽤나 높았던 한 해였습니다. 지난 8월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 포격을 빌미로 한국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하면서 북한이 발끈했습니다. 김지훈 기자가 방송 내용을 전했습니다.

댓글 중계
- “‘떡 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하나하나 양보하다가 보면 결국 다 잡아먹히게 된다.”
- “대북방송에는 김정은 체제의 문제점을 담아야 합니다. 그래야 북한 인민들도 북한 체제의 부당성을 인식하고 자생적 독재해방운동을 할 수 있어요.”

9월

[단독] 세월호 선원들, ‘의문의 물체’ 들고 나오는 영상 첫 확인 / 김보협 기자
세월호 참사 당시 어린 학생들을 버리고 도망가던 선장과 선원들이 조타실의 자료로 추정되는 물건들을 옮기는 등 수상한 행적을 한 영상이 확인됐다는 보도였습니다.

댓글 중계
- “해경이 사건 초기 발표 한 동영상들을 여기저기 짤르고 순서도 뒤죽박죽으로 만들었던 이유가 이거였군.”
- “사람나고 돈낫지 돈나고 사람낫습니까? 돈과 권력 때문에 사람이 죽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10월

나는 왜 김현양 어머니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나 / 고나무 기자
20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지존파 토막살인’ 사건의 피해자 증언을 새로운 기법으로 서술해낸 탐사기획 기사입니다. 모두 6회로 이뤄진 연재 기사 모두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습니다.

▶기획 연재 1회부터 보시려면 : ‘지존파 토막살인’ 유일 생존자 20년만의 증언 “믿기지 않았다…” / 고나무 기자

댓글 중계
- “어떤 사회에서 악마가 탄생하면, 그 사회 시스템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 “벌써 20년인가요? 파란만장한 삶을 보내는 한 살 위 여인의 낮은 신음이 들릴 듯합니다.”

11월

“인신매매 당한 뒤 매일 밤 울면서 미군을 받았다”/ 허재현 기자
한국 정부가 미군을 위한 위안 시설과 여성들을 관리했다는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습니다. 피해 여성들이 국가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지요. 기지촌 여성 김정자씨의 생생한 증언을 담은 기사입니다.

댓글 중계
- “일본 위안부 못지 않게 미군 위안부의 피맺힌 사실도 널라 알려져야 할 것 같다.”
- “이것이 박정희 정권이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자행한 인권유린이었다.”

12월

이준석 페이스북 글에 누리꾼들 부글부글 / 현소은 기자
박근혜 정부의 끝모를 독선에 시민들이 들고 일어섰습니다. ‘민중 총궐기’라고 불렀지요. 내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이 민중 총궐기를 폄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누리꾼들이 당연히 분노했습니다.

댓글 중계
- “의회 정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니 데모를 하는 것.”
- “그건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때를 전제 하는 것이고.”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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