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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살 할아버지도 22살 청춘도 결혼정보회사 문을 두드렸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1995년부터 집계한 회원들의 이색 정보를 23일 공개했다. 가입 연령을 기준으로 남성 회원 최고령은 83살, 최연소는 22살이었다. 여성은 최고령이 68살(최연소 22살)이었다. 결혼에 성공한 최고령 남성은 76살, 여성은 62살이었다. 김승호 듀오 홍보팀장은 “전체 회원 10명 중 7명이 30대라는 점을 볼 때 이례적인 기록들이다. 결혼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연상연하 커플이 맺어졌을 때 남성 연상의 나이차는 최대 24살이었다. 여성 연상에서는 9살이 가장 많은 나이 차이를 보였다.
첫 만남에서 결혼 결정까지 걸린 최단 기간은 사흘이었다. 최장 교제 기간은 무려 5년하고도 329일이었다. 재혼 회원 중에는 5번의 결혼을 한 회원도 있었다고 한다. 최장거리 교제는 서울에 사는 여성과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남성 사이에서 이뤄졌다.
오승훈 기자 vi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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